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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가요 [헌 화 가] 자줏빛 바위 끝에 잡으신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꽃을 바치는 노래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꽃을 선물로 주는 관습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있어 왔던 것인가 봅니다. 지금도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면 여주인공들은 갑작스럽게 한 아름 꽃을 받으면 감동을 합니다. 위 노래의 제목은 '꽃을 드리는 노래' 즉 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여성이었기에 이렇게 꽃을 바치며 노래를 불렀을까요? 오랜 옛날 신라 성덕왕때, 순정공이라는 관리가 강릉을 다스리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길을 가는 도중에 바닷가에서 쉬면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바닷가에는 천 길 낭떠러지가 가파르게 깎여있었고, 거기 아슬아슬하게 철쭉이 피어 있었습니다. 순정공의 아내인 수로 부인.. 2023. 3. 3.
[구연 동화 1차] 도깨비 방망이를 얻은 나무꾼 도깨비 방망이를 얻은 나무꾼 줄거리 내용 [동영상 - 구연 동화] 책 읽은 후 유아들과 함께 할 활동지 입니다. 선을 따라 도깨비 방망이를 그려 봅니다. 소근육 발달과 집중하며 색채감과 오늘 배운 도깨비 방망이 완성해 봄으로서 배운 동화 속에 나온 단어 기억하는 수업입니다. 듣고, 쓰고, 눈으로 색칠하며 오감 활동 놀이도 가능한 수업입니다. 딱딱한 껍질속에 고소한 맛을 담고 있는개암은 한약재나 커피 향을내는 재료로 많이 쓰였습니다. 서양에서는 개암을 헤이즐넛이라고 부르지요. 경기도 남양주시 진벌리는 개암나무가 많기로 널리 이름났습니다. 개암을 보면 불긋한 자국이 있는데 이 자국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이 있어요. 옛날에 자기 얼굴을 보여 주기 싫어 하는 어느 공주가 살았는데 시녀가 얼굴을 훔쳐보자 처형을 했.. 2023. 3. 2.
도깨비방망이 어느 마을에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착한 나무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무를 하러 간 나무꾼은 산 속에서 커다란 개암 하나를 주었습니다. "와 내가 본 개암 중에서 제일 큰 개암이네, 부모님께 드려야지" 나무꾼은 개암을 주머니 속에 잘 챙겨 두고 열심히 나무를 했습니다. 날이 저문 줄도 모르고 나무를 하던 나무꾼은 그만 산 속에서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큰일 났네 부모님께서 기다리실 텐데." 길을 찾아 헤매던 나무꾼은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오두막을 발견했어요. "할 수 없지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라 조금 무섭긴 하지만 여기서 하룻밤을 자고 해야겠다." 방에 누워 잠이든 나무꾼은 두런두런 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어 이게 무슨 소리지?' 나무꾼이 살며시 밖을 내다 보자 한 무리의 도깨비들이 음식을.. 2023. 3. 2.
황조가 훨훨 나는 꾀꼬리는 암수 다정히 노닐고 있는데, 외롭구나 이 내 몸은 누구와 함께 돌아가리. 학원이나 과외 공부에 지쳐 있다가 문득 날아가는 새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야! 나도 새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은데." 이렇게 혼잣말을 할 때가 있어요. 위의 노래에서는 바로 노란 새, 꾀꼬리에다가 자신의 마음을 담아 불렀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새나 꽃, 내리는 비, 구름과 같은 자연물에다 자기의 마음을 비추어서 시를 짓고 하였습니다. 이 때는 자연물이 내 마음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 주거나, 내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동기로 쓰입니다. 여기에서 꾀꼬리가 바로 그런 역할을 했습니다. 옛날 고구려의 제 2대 왕인 유리왕이 두 부인을 맞이하였습니다. 한 사람은 화의, 또 다른 사람음 치희라고 했습니다. 두 ..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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