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전문학2 [고대가요-향가] 원 가 원가 무릇 잣이란 가을에 안 이우니 너 어찌 있느냐 하시던 우러르던 낯이 계시온대 달그림자 옛 못에 널 물결이 슬워하듯 얼굴 뵙기는 바라나 누리도 싫기만 하다. 충성하는 마음 신라시대 효성왕이 어진 신하 신충과 함께 뜰의 잣나무 밑에서 바둑을 두고 있었습니다. 신충은 효성왕이 매우 아끼는 믿는 신하였습니다. 효성왕이 왕이 되기 전 어느 날 신충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만일 훗날 그대를 잊는다면 이 잣나무가 우리 사이믿음의 증거가 되어 줄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신충은 감동하여 깊이 절하였습니다. 그러나 몇 달 뒤에 효성왕은 왕위에 오르면서 공신들에게 상을 나눠 주었지만 신충을 잊어버렸습니다. 신충이 일을 원망하며 노래를 지어 잣나무에 붙였더니 그 잣나무가 말라죽어버렸습니다. 왕은 이를 이상히 여겨 신화에게.. 2023. 4. 27. [향가] 처용가 서라벌 밝은 달 아래 밤늦도록 노니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곤 다리가 넷이어라.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 것인가? 본디 내 것이다 마는 앗아간 것을 어찌하리. 빼앗긴 것을 용서하는 마음 우린 옛날 신라시대 헌강왕이 나라를 다스렸다 쓸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왕이 개운포라는 곳에 나가 놀다가 돌아가려 할 때 물안개가 뿌옇게 끼어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왕은 이것을 이상하게 여겨 하늘을 점치는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동해에 용이 조화를 부리는 것입니다. 좋은 일을 베풀어서 일을 풀어주십시오. 그래서 왕은 이용을 위해 그 근처에 저를 세우도록 시켰습니다 그 명령을 내리자 곧 안개가 걷혔습니다. 용이 기뻐하며 왕께 앞에 나타나 왕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뜻으로 춤을 추고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그 용의 아들 가운.. 2023.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