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강만들기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차 우리나라 생강차 어떠신가요?
저는 아는 사람의 소개로 국산 생강을 사 보았습니다. 생강 2킬로에 만 4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생각을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집에 와서 깨끗하게 씻고 반절 못 되게 편강 담기에 도전합니다.
일단 생각을 이용해 평강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수저로 생강 껍질을 긁어보니 벗겨지는 것 같습니다. 흙이 묻어있는 관계로 깨끗하게 여러분 씻어야 하네요. 생강을 썰 때는 세로로 썰어야 하기 때문에 칼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은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생강이 크지 않아 써는데 많은 애로가 있네요. 하지만 저는 끝까지 도전하고 생강을 썰어 완성하였습니다. 물이 팔팔 끓이면 생강을 넣고 5분 정도 삶아줍니다. 매운맛을 없애줘야 되기 때문에 생강 끓인 물은 버리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였는데요.
생강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삶은 생강을 넓은 팬에 넣고 생강보다 반절 못되게 설탕을 넣어줍니다. 처음부터 젓지 않고 기다렸다가 설탕이 녹아 생각이 끌어 오르면 한 번씩 저어주고요. 생강이 어느 정도 꾸덕꾸들 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다시 졸려 설탕이 생기게 되네요.
이렇게 완성된 평강을 넓은 쟁반에 펴줍니다. 그리고 말린 후 다 마르면 생강을 담아 겨울에 간식으로 먹으면 좋겠습니다. 생강을 먹어보니 매운 것도 있고 잘 익어 달달한 생강도 있네요. 처음으로 만들어본 평강 맛은 좋습니다. 하지만 조금 매워서 걱정이네요.
다음엔 더 맵지 않게 잘 만들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