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무창포 아기 장군과 석대도 이야기

happy-messenger 2023. 3.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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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창포 이야기

무창포 해수욕장 인근에는 장군봉 ,당섬, 석대도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구전에 따르면 옛날 이곳에 한 부부가 살았는데 부부 사이에 아이를

출산하다가 그만 아이엄마는 죽고 아이만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가난한 농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하여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후처를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계모는 어여뻤으나

마음씨는 곱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다정하지 못하는 계모의 보살핌에서

아이에게 먹여야 할 미움과 아기만 방에다 홀로 놓고서 계모는 볼일만

보고 돌아와 보면 미음 한 그릇이 비어있는 든 범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걷기를 시작해서는 모두가 잠든 밤에,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무술을 연마하고 새벽닭 우는 소리를 들으며 귀가하는 등 어린아이의 힘과

기상이 하늘을 무너뜨릴 위세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무창포 앞바다 가운데 작은 섬에는 해룡이 바다를 지키며

신통력을 발휘하고 있었는데 무예와 힘이 특출 난 아 기장군의 소식을 들은

심교골의 한장수 주선으로 아기 장군과 해룡의 힘겨루기를 제한하여

마침내 섬에 있는 해룡과 육지에 있는 아기 장군이 줄다리기를 하였습니다.

그 힘이 땅이 헤어지고 섬이 움직이는 괴력으로 가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소문에 접한 아이의 아버지는 한편으론 대견에 하면서

당시에는 이런 장수 감은 없앤다고 사실을 알고 역적으로 몰릴 바에는

이 사실을 숨겨야겠다고 결심하고 어둠이 깔린 저녁에 석대도에 건너가

해룡과 아들을 살게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후에도 계속 아들이 보고 싶어 바닷길이 열리는 날에

사람들 모르게 석대도에 건너가 아들을 보고 돌아온 하였습니다.

해룡과 함께 석대도에 살고 있는 아들은 항상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아버지는 육지에서 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슬퍼하였다고 합니다.

아들이 항상 보고 싶은 아버지를 보고 황새 무리가 슬피 울었던 곳이

마치 돌로 좌대를 놓은 것과 같이 생겨 석대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해수욕장 북쪽에 아기 장군이 무예를 닦던 장군봉이 있으며 당점은

아기 장군이 태어난 터이고 당시 해롱과 아기 장군이 줄다리기를

하면서 바닷속 땅이 불꽃 솟아오르면서 길이 형성되어

신비의 바닷길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2. 2023년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보령 9경 중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신비의 바닷길에 얽힌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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